도메인 하나를 고르고, 작은 사이트 하나를 세웠다. 오래 벼르던 개인 블로그가 오늘에야 문을 열었다.
사이트 이름은 「글쓰기의 길, 알기는 쉽고 하기는 어렵다」다. 글쓰기란 말은 쉬워도 하기는 어려운 일이라, 한 글자 한 문장씩 써 내려가야만 멀리 갈 수 있다. 거창한 것을 바라지 않고, 작은 뜰 하나만 있어 평소의 독서와 걸음, 쓸데없는 상념의 부스러기를 모아 두려 한다. 날이 쌓이면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않은 셈이 될 것이다.
이 작은 사이트에 대하여
- 도메인: zyxn.fun
- 내용: 수필, 독서, 기술 노트 — 마음 가는 대로
- 테마: 선지묵운(宣紙墨韻), 고풍 스타일. AI 조수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
왜 쓰는가
사람들은 좋은 기억력이 좋은 붓끝만 못하다고 말한다. 읽은 책은 잊히고 걸어온 길은 흐려지지만, 종이 위에 남긴 글자만은 검은 글씨로 그때의 생각을 대신 기억해 준다. 문장이 서툴러도 그것은 그 순간의 진심이다.
문장은 천년의 일이니, 득실은 한 마음이 안다.
이제부터 이곳은 내가 마음대로 일구는 작은 밭 한 뙈기다. 지나가다 들르신다면 편히 둘러보시라. 한 줄이라도 눈에 든다면, 그것으로 우리 사이에 인연이 하나 생긴 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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